공: 이에르키시옌

드래곤공, 미인공, 후회공, 감정잘모르공, 입덕부정공, 상처공, 외롭공, 집착공, 능력공, 무심공

 

수: 컬렌

황태자수, 미남수, 인간수, 짝사랑수, 헌신수, 다정수, 강수, 구원수, 희생수, 능력수, 상처수, 트라우마수, 무심수

 

 

줄거리

‘용은 라르칸 황가의 소유이며, 도구이다.’

1500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황궁에 매여 있으면서도
이름 하나 지어 준 이가 없는 용의 처지는
평민으로 살아왔던 컬렌 자신보다도 못했다.

사람을 몰살시켰다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약속의 이행을 거부했었다는 그가
모른 척하려 해도 컬렌은 자꾸만 눈에 밟힌다.

"사죄의 의미로 이름을 드려도 되겠습니까?”
"처음으로 마음에 드는 짓을 하는구나.”

고작 이름 하나에도 기뻐하는 그에게 속절없이 끌린다.

저 깊은 곳에 묻어 두었던, 모두 버렸다 생각했던
마음이, 감정이, 자꾸만 고개를 쳐들었다.

이에르키시옌.
키옌.

저는, 당신을…….

 

 

잡담

이건 소설 연재때부터 알고는 있었던 작품입니다. 플로나님 작품은 유명한건 많은데, 리디 리뷰보니까 호불호가 좀 갈리더라구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그냥 말아야겠다한 작품이 그 유명한 디티알입니다.

수가 좀 등신같다는 말을 듣고, 포기했습니다.

그러고나서 오직 네 죽음만이 나를 연재시작한다고 하셨을때, 키워드도 좋고, 그리고 능력수이기도 한데다가,

사건물이라서 흠흠 사건물 처돌이는 레드슈가같은 사건물을 찾아다니고 있던 참이었죠. 

이 작품은 착실한 사건물입니다. 어머니와 가족들의 죽음에 대해 알아보기위한 모험기일까요. 

모험하면서 동료가 한명씩 늘어나는데, 그런 플롯도 좋았고, 또 모험하면서 수는 공한테 헌신적이고 다정하고 짝사랑하는 마음을 숨기지도 않고 진심 잘해주는데, 공ㅅㄲ는 계속 후회할 짓만 하고, 선물준거 버리고 막 하아 그래가지고

읽으면서 나중에 ㅈㄴ 후회하겠구만, 하면서 봤거든요. 얘 언제후회해 하면서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리디 댓글에 후회절절하게 한다고 그러시고, 프롤로그 장면이 인상깊어가지고...

아니 공이 수한테 이런 말을...? 나올수있는 말인가, 혹은 어떤 상황에서 이런말이 나오는거지...?

읽으면서 과연 어떤상황에서 이런말이 나올까 계속 추리하면서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프롤로그 장면이 나온다는 걸 알고있으니까, 오히려 빨리 후회해 하면서 봤음.

그리고 그 장면이 나오고,,,, 공이 후회하기 시작하는 걸 보는데, 수가 너무 공한테 다정하고 잘해주고 

그리고 공 이름뜻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엄청나게 의미있는 이름이겠거니 예상하긴 했는데, 진짜로 읽으면서 공도 울고

나도 울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로 현실눈물 줄줄흘리면서 봤어요 우리 컬렌이 진짜 너무 다정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공은 너무

잘못했고, 저런애한테 그런 말을 하고, 그런 짓을 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공 후회후에 수가 다시는 아프기 싫다고 여신한테 부탁해서 어떤 짓을 하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것도

진짜 마음 너무 아파가지고ㅠㅠㅠㅠㅠㅠㅠ얼마나 상처를 받았으면 여신한테 그런 부탁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컬렌 너무 자기를 위해서가 아니라 남을 위해서 희생하고 사는게 짠하고 그랬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건물 절절한 후회공이 보고싶으신 분들은 추천!!!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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