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정현준
극우성알파공, 초능력공, 먼치킨공, 재벌공, 가주공, 강공, 들이대공, 직진공, 능글공, 집착공, 연하공
수: 홍연섭
열성알파수, 미인수, 초능력수, 무당수, 능력수, 능글수, 말빨좋수, 무심수, 다정수, 약비굴수, 대처능력빠르수, 연상수
줄거리
열성 알파인 연섭은 나름 실력 좋은 무당이다.
어느 날 연섭은 어쩌다보니 잠시 현준과 연인인 척을 했다. 그러나 일을 쉽게 해결하기 위해서였을 뿐, 같은 알파인 현준에게 크게 관심이 없었던 연섭은 그 일을 끝으로 평범했던 일상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현준은 아니었다.
계속해서 연섭을 찾아오고, 수작을 걸고, 심지어는 오메가의 히트사이클까지 선물이라고 준비를 해오더니 억지를 부린 끝에 연섭과의 하룻밤을 쟁취해내기까지 했다.
그 하룻밤을 끝으로 현준과의 인연은 끝난 것이라고 생각한 연섭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하지만, 갑자기 찾아온 친구가 임신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며 도망가야 한다고 우는 것을 보며 그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을 것을 깨닫는다.
극우성 알파로, ‘전이(轉移)’의 이능을 사용하여 베타조차도 임신이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을 연섭은 딱 한명 알고 있었다. 바로 알파인 자신을 안았던 이상한 취향의 남자, 정현준은 그것이 가능했다.
연섭은 친구를 위해 제 발로 현준을 찾아가게 되고, 연섭의 부탁에 현준은 계약연애를 제안한다.
3개월짜리의 계약연애, 연섭은 금방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생각 외로 현준과의 관계는 깊어져만 가는데….
과연 연섭은 3개월 후에 현준의 곁을 무사히 떠날 수 있을까?
잡담
사실 저는 오메가버스 별로 안좋아합니다. 뭔가 오메가버스물하면 수가 묘하게 여성스럽달까. 그래서 절대 강수파인 저는 사실 오메가버스물 소설 보는것도 별로 안좋아하고, 만화읽는 것도 별로 안좋아하고 그럼.
요 소설같은 경우에는 알파와 알파의 조합이라는 소문을 듣고, 접해보았습니다. 흡 알파알파조합의 소설은 처음인데,
아주 좋았습니다. 읽으면서 수가 공 손에 노팅하고 허허 보는 내가 흐뭇했습니다.
수가 비굴한듯 하면서도 말도 잘하고, 능력도 좋고, 마냥 지는 캐릭터가 아니어서 좋았고, 또 말빨이 좋음. 묘하게 웃긴 캐릭터였다. 공도 공은 약간 또라이 느낌의 미친놈. 이 소설의 세계관에 의하면 극우성알파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공도 극우성알파인데, 다른 극우성알파의 능력을 따라쓸수있고 그래서 초능력엄청많고 그런 사람임.
듣자하니 다른 극우성알파들 초능력 조절할수있게 가르치는 역할도 한다고 하는 먼치킨공임. 그리고 집착공이라서 좋았음. 예전부터 집착광공 정말 사랑하는 사람인데, 요즘 짭집착광공들이 많아서, 내가 보기엔 다정공인데 왜 집착광공이래,
싶은 사람들이 많았거든요. 그리고 저는 뭔가 주기적으로 집착광공이 땡김. 리디 집착공 키워드 검색 항상켜있고 그런 사람임... 그거랑 더불어서 초능력물 사건물 처돌이입니다. 강수 강공 환영이구요. 요 소설 나름 강수 능력수여서 좋았고
나름 사건물이라서 좋았습니다. 아니 둘이 처음 만났을때가 엄청 웃기더라구요. 강수 알파수가 나오는 소설을 보고싶으시다면 추천!!!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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