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박시온
미인공, 강공, 복흑공, 계략공, 개아가공, 약소시오패스공, 집착공, 광공, 기만공, 내숭공, 초반에만 여우공, 상처공, 자해공
수: 윤선우
미인수, 강수, 단정수, 건실수, 자높수, 다정수, 정많수, 사람그리워하수, 굴림수, 상처수, 얼빠수, 비굴수, 성질있수, 외골수수, 강단있수
<줄거리>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강제 전학을 당한 후,
조용히 졸업하는 것이 목표인 선우에게 시온이 관심을 보이며 다가온다.
“너랑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해?”
오만한 위선자, 교활한 기회주의자.
그러나 첫인상과 달리, 선우는 시온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 가고.
“너는 나한테 특별해.”
갑작스러운 시온의 고백에 혼란스러우면서도
유일하게 자신의 본모습을 바라봐 준 시온에게 흔들리는 선우.
그런데 어째서인지 영 느낌이 좋지 않다.
“그래도 남자끼리 이러는 거 좀…….”
“신경 쓰지 마.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 안 해.”
언뜻 본 녀석의 입술이 교묘한 호선을 그리며 올라가고 있었다.
“내 말 믿어.”
정말, 이 새끼를 믿어도 좋을까?
<잡담>
갱생의 여지, 엄청 재미있게 봤다. 벨테기 중 오랜만에 밤새면서 본 작품.
일단 수인 선우는 성격이나 행동이나 말하는 것으로 봐서는 건실미남수, 약간 정태의과의 미남을 생각하면서 봤는데,
나중에 보니까 선이 얇은 미인이란다. 흠... 그리고 공인 시온이도 얘 뭐지 싶은 캐릭터,
열침도 이러더니, 갱생의 여지도 학원물 청게물인데, 긴장감과 텐션이 장난아니다, 특히 초반부 1권이 쩔었음.
도대체 왜 박시온이 윤선우에게 잘해주며 다가오는 것인가에 대해 독자도 선우와 함께 의심하고 고민하면서 보기 때문인 것 같음. 이 새끼 왜이래 이러면서 보다가. 그리고 중요한것은 스포로 윤선우가 박시온의 뚝배기를 한번 깬다는 사실을 알고 봤기 때문에, 왜 어떤상황에서 뚝배기를 깨는가, 그리고 박시온이 그만큼의 잘못을 한다는 거잖아 하면서, 조마조마하면서 봤어요. 그래서 선우가 너무 외로워하면서 시온이 받아들이려고 하는게 달달하고 좋으면서 한편으로는 안타까워하며 봤습니다.
1권
일단 긴장감 오지고, 텐션도 오짐, 여기공도 이새끼뭐야 싶다.
수는 뭔가 무게가있는데, 엄청치대는공ㅋㅋㅋㅋㅋ
공이 야금야금 잡아먹는다는 느낌이 있다.
박시온ㅋㅋㅋㅋ멀미나 머리아퍼 여우공들 단골대사아님?ㅋㅋㅋㅋㅋㅋ
신재영 뭐냐 애매하게 얘기하지 좀 마. 그리고 우리 선우 외골수구낰ㅋㅋㅋ
정수원 이야기는 또 뭐냐, 박시온은 어떻게 이름도 시온이야ㅠㅠㅠㅠ박시온 예쁜거 존나 잘 써먹는다.
읽으면서 드는 궁금증, 과연 왜 대가리를 깨게 되는가? 박시온 왜 아버지 무서워 하는거 같지?
학대 당하는 거임? 아니 선우 불쌍한척 예쁜척 꾀병부리는거 다 알고있었는데 넘어간거였어ㅜㅜㅜㅜ
선우 이미 감겼네 시온이한테, 근데 왜 이런애한테 아프지 않다는 말이 나오게 하는거 냐고ㅜㅜㅜ
선우 진짜 너무 다정하다. 시온이한테 시온이라는 뜻그대로 자기 낙원이라는거 아냐ㅜㅜㅜㅜ
작가님 글 너무잘쓰는데ㅜㅜㅜㅜ시온이에 대한 마음자각하는 대사 찐이다.
둘이 이렇게 달달했으면 싶지만, 쨋든 박시온 쳐맞을짓을 한다는 게 불안하다.
2권
내기했나, 박시온 왜 신재영한테 시계주지? 박시온 뭔 짓 한거임?
김영진 진짜로 좋은놈 같은데, 김영진 장염걸렸는데 왜 계속 매점에서 핫바사먹냐곸ㅋㅋㅋㅋ
와 박시온 진짜 개새끼네 와, 어떻게 와, 진짜 와, 와, 박시온 크리티컬을 와, 미친새끼
내가 다 눈물나 어떻게 해ㅜㅜㅜㅜ미친거 아냐 박시온개새끼 그리고 우리 선우 진짜 이쁘긴 한가보다.
ㄱㅅㄲ들이 외모보고 씨발ㅈㄴ꼬여, 아니 박시온 이 새끼 미친놈이네, 우리 선우 머리채를잡어?!!
드디어 의자씬이 나왔구만, 드디어 뚝배기씬인가, 근데 뭔가 안시원해 한대 더 안때리냐...?
김영진 착해가지구ㅜㅜ박시온 진짜 광공이네 미친놈. 학원물 청게물 아니었으면 납치감금루트 200%다.
김영진 진짜 좋은친구야 대박이야ㅜㅜㅜㅜ영진아 너 때문에 우리 선우 숨쉰다ㅜㅜ
선우 너무 외로워서 그런건데ㅜㅜ김영진 같이 울어 와기 둘이서ㅜㅜㅜㅜ
아니 만연필의 비밀이 바로 그거였어? 박시온 자해? 이놈 진짜 미친놈.
3권
미친놈 박시온 미저리공 키워드 붙여야한다. 아니 미친놈 우리 선우를 왕따시켜?!
미친놈 옆동네 고요한도 그러더니 ㅆㅂ새끼들, 너네는 왜 그런다냐?! 선우가 성깔 있어서 덤벼도 씨바,
우리 선우 내가 엄마였으면 합기도, 태권도, 검도, 사격, 궁술, 택견, 쿵푸, 주짓수, 다 가르칠거야 씨바
선우 시온이에 대해 마음 접으면서, 너무 힘드니까 선우가 공황장애 같은거 왔어ㅜㅜㅜㅜ 선우 어떻게 해
너무불쌍해ㅜㅜㅜㅜ 그리고 박시온 자해공이 이래서 나왔구나. 선우 아빠한테 갈래ㅜㅜㅜㅜ 나 눈물나
엄마 진짜너무하다ㅜㅜㅜㅜ아니 박시온도 미친놈이다. 진짜. 둘이 같이 죽으려구 하면 어떻게 해...
박시온 외전에서 박시온 첫눈에 감겼구만ㅋㅋㅋㅋ 선우는 너무나 다정했네ㅠㅠ
박시온이 처음에 개같은 내기만 안했어도 테두리를 주시하지 않는다의 임선같은 음습한 계략공 정도로 넘어갈 수 있었는데ㅜㅜㅜㅜㅜ미친놈 미친놈 미친놈
4권
명언 명대사폭발. 사건이 모두 끝나고 둘의 분위기가 평화롭다. 그래도 선우가 레알 찐 벤츠수다. 무게 딱 잡혀있고,
결국 둘이 이루어지는 구만. 진짜 기승전결 깔끔하게 완결 내신듯.
그러나 외전에서 작가님 개취로 씬이 나랑 잘 안맞으신듯. 확실히 고등학교 때가 제일 재미있다.
대학오니까 긴장감 텐션이 확 떨어지고, 푸쉬쉬해짐. 본편까지는 톡쏘는 시원한 맥주, 콜라같은 느낌이면
외전에서 갑자기 김빠진 콜라느낌임... 하지만 다른 외전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뭔가 박시온은 그냥 애새끼같아졌음.
윤선우도 배려킹의 벤츠순데 그냥 와기같고 하긴 우리 선우 친구 많은거 좋아했을거야...
그래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앞에도 적었듯이 기승전결 완벽하게 끝나고, 뒤로 갈수록 명대사가 폭발합니다.
4권에서 발췌고르고 싶었는데 뭔가 못골랐음... 그리고 우리 선우가 벤츠수라서 시온이를 잘 감싸준덕에 해피하게 끝난것 같아요. 철없는 애새끼였으면 얘네 바로 감금엔딩임ㅋㅋㅋㅋ 박시온정도의 광공이라면 충분히 비엘판 미저리찍고도 남음. 본편까지는 너무 재미있었지만 외전은 갑자기 걍 재미없어짐. 흠 김빠진 탄산같은 느낌이었음. 그래도 아주 오랜만에 재미있는 청게물 읽어서 좋았습니다. 청게물 배틀호모 강단있는 수, 개아가공 여우공, 공 뚝배기깨는 수가 보고싶으시다면 추천!!!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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