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김도현
미인공, 집착공, 여우공, 복흑공, 계략공, 다정공, 사랑꾼공, 상처있공, 능글공, 능력공, 선배공, 과외선생님공
수: 선우연
미인수, 부자수, 재벌수, 소심수, 자낮수, 다정수, 헌신수, 순진수, 일편단심수, 짝사랑수, 상처있수, 트라우마있수
줄거리
선우연은 알파라면 질색하는 사람이었다.
오메가로 발현하기 전에도, 발현한 후에도.
그의 유일한 구원은 알파가 아닌 과외 선생님이었다.
그래서였다. 우연이 자신은 ‘선우 연’이 아니라고 정정하지 못한 건.
그가 부르는 제 이름은 무척이나 설레었으니까.
“연아.”
“선생님 군대 가.”
이루어지지 않은 첫사랑으로부터 4년.
우연은 선생님과 같은 대학교에 입학한다.
선생님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했지만, 우연은 그를 첫눈에 알아봤다.
김도현. 그 세 글자에 주책없이 심장이 요동쳤다.
그런데,
“……알파예요?”
아니라고 했으면서.
첫사랑이던 선생님이 사실은 알파였다.
그 사실을 알았다면 좋아하지 않았을 텐데.
이제는 과거의 흔적을 똑바로 정정해줄 때였다.
“선우연이요. 선, 우연.”
“우연이네. 예전에 과외하던 학생이랑 이름이 같아서.”
잡담
김도현 더 집착했으면 좋겠고, 선우연은 너무나 말랑와기수야
이정도면 병인데 연재 건들이는 병ㅋㅋㅋㅋㅋㅋ그래도 다행인점은, 완결난 후에 건드렸다는 점... 외전 기다립니다...
우선 알파트라우마는 소재가 좋아서 오메가콤플렉스보다 더 마음에들긴 했다. 물론 오메콤 안봄ㅋㅋㅋㅋㅋ
또 오메가 콤플렉스 서브공이 메인공으로 나온다구 유명하기도 했었음. 그래서 보았다. 리디 댓글창이 난리길래
일단 선우연은 알파트라우마라고 하는데 막 그 트라우마소재가 부각이 안된 느낌이었다.
아니, 알파 트라우마라며, 첫사랑이 자기속이고 알파였던건데 괜찮은거임? 너무 홀랑 넘어가버리는 느낌이다.
자기 차버린 김도현 때문에 상사병까지 걸렸다면서, 그때는 연이가 너무외롭고 어려서 김도현좋아할수있다고 치더라도,
근데 미국에서 4년유학 했으면 자신감이 붙지않았으까? 재벌 미인 능력수인데 쩝... 어이가 없었음...? 트라우마 무늬만...?
뭐 이것도 그럴수있다 치고 너무 와기고 마음이 약함 또 자기가 좋아했던 사람이 엄마 사주 받고 접근한건데,
그게 그렇게 쉽게 용서가 가능한 거임? 나는 알수가 없다...? 하여간 읽으면서 모순되는 점이 많은 캐릭터라고 생각했음.
그리고 주변인들이 수어화둥둥 개쩐다. 하지만, 나는 수어매니까 흐뭇하게 보았음.
공인 김도현은 도둑놈 씌익씌익 얘는 눈치빠른 여우같은느낌? 근데 수한테만 다정하고 어딘가 싸하기도한 캐릭터.
뭐 도현이는 계속 멋지니까 오콤에서 어땠는지 궁금하긴하더라, 더 질투 집착 여우같은 모습나왔으면 좋을텐데 흡.
하여간 수가 뭔가아까움. 전생에 나라를 구했냐 읽으면서 수인 연이가 마음고생하고 삽질 하고,
또 캐릭터가 너무순수하고 마음이다 드러나고 착한 캐릭터다 보니까, 김도현 너무 도둑놈같고 양아치같고 그럼ㅋㅋㅋㅋ 뭔가 리뷰쓰면서 얄밉네... 흠 막 소설 볼때는 안이랬는데 하여간 도현이 더 후회하고 그래야했는데 연이가 너무빨리받아줌 흥 여기 등장인물들이 떡볶이 엄청 시켜먹는데, 저도 새벽에 보면서 떡볶이가 너무 먹고싶었습니다.
알파트라우마라는 제목을 가진 작품인데, 트라우마 소재가 그냥 무늬만 그런 느낌? 양념 톡 친 느낌이랄까.
그럴거면 왜 제목을 트라우마라고 하신걸까요...?하여간 트라우마는 아님. 약간 오메가콤플렉스와 연작 느낌의 제목을 짓고싶으셨던 의도인걸까요... 트라우마라는 제목을 지으셨으면 뭔가 부각이되야되는데, 짭트라우마였음.
그것외에는 술술 잘 읽혔습니다. 외전 나오면 궁금해서 사서 볼듯.
오메콤 재미있게 읽으신 분들 중 김도현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추천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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