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김태선
미인공, 내숭공, 귀신공, 여우공, 사연있공, 복흑공, 계략공, 복수공, 다정공, 순정공, 헌신공, 비밀있공
수: 차정온
미남수, 떡대수, 둔하수, 눈치없수, 짝사랑수, 직진수, 다정수, 츤데레수, 마음약하수, 헌신수, 순정수, 무심수, 적극수, 츤데레수
줄거리
아버지의 부임으로 고등학교의 마지막 해, 갑작스러운 전학을 하게 된 정온.
등교 첫날 넓은 학교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정온은 커다란 은행나무 아래 홀로 서 있는 태선을 마주친다.
예쁘장한 얼굴과는 어울리지 않는 촌스러운 교복을 입은 태선과의 첫 만남은 기묘하기만 하다. 그날 이후, 태선은 자꾸만 정온 앞에 나타나고 정온은 그런 그를 귀찮아하지만 밀어내지 않는다.
친구들은 그가 학교의 유명한 귀신이라 알려 주지만 정온은 헛소리라 여긴다.
보고 만지고 대화까지 할 수 있는 귀신이 세상천지에 어디 있단 말인가.
그러던 중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던 태선이 느닷없이 나타나 자신을 귀신이라 소개하며 친구가 되어 달라고 부탁하는데…….
잡담
오컬트, 스릴러물 처돌이, 혼불 너무 까서 보고싶은데 188화부터 지금까지 존버중. 진짜 누가 내 대굴빡깨서 1년뒤로 보내줬으면... 그때라면 혼불 연재완결이겠지요...? 19금 외전도 있겠지요...? 없으면 광광 울수가 있어요ㅠㅠ
귀신나오는 소설에 대한 목마름으로 하이에나처럼 찾아다닌 끝에 새로운 소설을 발견한 블로그 주인장은 오늘도 기미를 해본다. 기미성공, 나름 재미있다. 일단 공이 내스타일임 약간 내숭공 여우공 느낌. 그리고 공은 귀신임.
수는 츤데레인듯 눈새인듯 하면서 적극수고 절대 안빼는 스타일인듯. 둘 캐릭터 너무좋았고, 반전이랄까하는 것도
기대했는데, 내가 기대하고 좋아하는 반전은 없었음.ㅠㅠㅠㅠ그리고 윤슬아가 제일 귀엽고, 오히려 공보다 슬아랑 이어지는 것도 나쁘지 않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귀신이 등장하기는 하는데, 무서운 분위기는 1도 없어요.
그냥 귀신이라는 키워드가 등장하는 학원물 일상물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그래서 스릴러를 기대하시는 분들께는 비추입니다. 하지만, 킬링타임용으로 미인공 내숭공 여우공을 좋아하고 미남수 다정수 헌신수를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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