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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교] 포커스

2020. 9. 27. 17:27

 

공: 최건

미인공, 동정공, 집착공, 광공, 복흑공, 계략공, 감금공, 상처공, 수처돌이공, 스토커공, 사진기사공, 집념공

 

수: 서준우

미남수, 프로파일러수, 답답수, 삽질수, 체념수, 상처수, 트라우마수, 정신적회피수, 나약수, 이혼했수, 집착수

 

 

<줄거리>

“아무것도 의심하지 마. 신경 쓰지도 마. 걱정할 필요도 없어. 그냥 내 생각만 해. 나만 보고 나만 믿으면, 행복해질 수 있어.”

실체는 음란하고 이기적인 게이지만, 어린 시절 모종의 사건 이후 강박증이 생겨 철저하게 자신을 숨기고 살아가는 유능한 프로파일러 서준우.

몇 달 째 털끝도 잡지 못한 연쇄살인범의 네 번째 피해자가 발견되어 지방에 내려갔던 그는 예기치않게 제 가면을 벗기려 하는 인물을 만나게 된다.

그를 만난 후 떠오르기 시작하는 어린시절의 기억과 본성. 서준우는 절대 벗어선 안될 가면을 쓰고 벗길 반복하며 자괴감을 느끼고 혼란스러워 한다. 하지만 자신이 진정 원하던 것을 마음껏 취하는 해방감에 중독되어 점점 빠져들게 되는데…….

 

 

<잡담>

차교님의 포코 아 포코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포커스도 봐야겠다고 결심했다. 사실 포커스 조아라때 유명했다고

들었기도 했음. 1권 보면서 최건은 홍길동이야?! 이리번쩍 저리번쩍 하게... 서준우는 아버지한테 끌려다니고 불쌍하네 이정도. 2권보면서 최건 29살인데 동정이야...? 흐뭇, 사실 책을 읽으면서 이런 추리 범인 찾기 소설같은 경우에는 등장인물과 함께 등장하는 단서들을 보면서 독자도 같이 추리를 하면서 독서를 하는데, 그럼이건가, 했다가 반전 , 그럼 이거군, 했다가 반전, 그리고 마지막에 반전 반전반전반전을 볼 수 있는 소설임. 그런데 소름이 돋지는 않았음. 책보면서 소름 완전끼쳤던 것은 시요님 누질답이랑 쇼시랑님 11이다. 이 두소설은 찐 추천이다 진짜로, 근데 포커스는 막 텐션이 있지도 않고 긴장감이 있던 것도 아니고, 사실 연쇄살인마가 등장하는 소설인데,,, 그냥 술술 읽었다. 그래서 좀 아쉽긴 했음. 만약 차교님 글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나름 잘 읽으실 듯?, 수가 책의 배경상으로는 엄청 유능한 프로파일러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공에게 휘둘리고 질질 끌려다니기만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것때문에 많은 분들이 아쉬워 하셨을 듯. 나도 아쉬웠다.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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