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리나트
연하공, 후배공, 미인공, 부자공, 능력공, 지배자공, 복흑공, 계략공, 비밀있공, 선인장처돌이공, 집착공, 강공, 냉혈공
수: 서럴
연상수, 선배수, 미인수, 바텐더수, 능력수, 계략수, 비밀있수, 복흑수, 강단있수, 유혹수, 순정수, 짝사랑수
줄거리
핵먼지와 독성 물질로 범벅된 지상에서
모든 걸 사라지게 한 ‘격변’이 몰아치고
땅 위에 남은 독재자가 만든 철탑 하나.
그 안을 가득 메운 톱니바퀴 소리가
대지를 정화하고 인류를 구원했다.
하여 중앙 철탑과 사방의 중심지에서
인류가 모여 살게 된 어느 비 오는 날.
동쪽 다운타운의 바텐더인 서럴은
돌연 ‘앨리스’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고,
리나트라는 남자와 서로 정체를 밝히려
은근한 줄다리기를 시작하는데……!
“당신 눈. 긴장하면 눈동자의 녹색이 주변으로 번져. 겨울 하늘의 오로라처럼.”
“…….”
“예뻐서 이대로 썩히기 아까울 정돈데, 어떻게 하지?”
그러니 조금만 즐기게 해 줘. ……하기 전에.
잡담
시요님 소설은 단행본 나오는데로 구매해서 읽어보았는데, 이번에 여름이고 스릴러가 땡겨서 시요님소설 다시 꺼냄.
사실 시요님 공포소설하면 누질답이 최고긴 한데, 그거슨 너무많이읽어서 조금 더 묵혀두기로 하고, 레드헤링을 정주행함. 레드헤링은 키리에라는 바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을 추리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는데, 처음보았을 때는 같이 추리하면서 달렸다면 정주행할 때에는 아 맞아 그랬었지, 하면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읽어봄. 역시 다시읽어도 재미있음.
이다음은 죽어도 괜찮습니다 읽을 듯ㅋㅋ 시요님 소설들은 공도 능력공 집착공인 경우가 많지만, 수도 만만치않게 능력수고 머리도 잘굴리는 수들이 나와서 좋은데, 이번 서럴은 아주 머리를 잘굴림ㅋㅋㅋ공 뒤통수를 겁나게 침ㅋㅋㅋㅋ
공도 진심 비범한 인물이 아닌데, 수도 비범한 인물이 아니야, 계략공과 계략수의 조합은 정말 맛나다 맛나.
스포될까봐 잘 이야기는 못하겠지만, 공도 그렇고 수도 그렇고 시요님 소설에서는 캐릭터가 뚜렷하게 설정되어서 좋은 것 같아, 글도 너무 잘쓰셔서 엄청 술술읽힘, 추천추천추천! 외전더 나왔으면 좋겠다 흠흠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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