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유채헌

미인공, 연하공, 여우공, 내숭공, 능글공, 애새끼공, 성격나쁘공, 다정공, 존댓말공, 맛잘알공, 부자공, 집착공, 직진공

 

수: 원일후

미인수, 연상수, 무심수, 지랄수, 눈치빠르수, 집돌이수, 사랑꾼수, 단거좋아하수, 후드성애자수, 다정수

 

줄거리

제대 후 복학한 원일후.
무슨 일이든 무심한 일후지만 요즘 신경 쓰이는 녀석이 있다.
큰 키에 잘생긴 대형견 같은 남자.
연신 웃는 얼굴로 그 속내를 알 수 없는, 여우같은 유채헌.
그는 한눈에 보기에도 일후와는 정반대에 가까운 사람이었다.
-저런 유형은 별로다.
그런데 이 녀석, 사사건건 일후에게 시비를 건다.

“……카리스마는 무슨. 반반하긴 하네……. 완전…… 호구…….”
“형. 저랑 놀아 주세요.”

말투는 달콤한데 행동은 수상하다.
분명 감탄할 만큼 예쁜 미소인데 어째 괴롭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무엇보다 채헌과 둘만 있게 되면 감정 소모가 너무 컸다.
모른 척 외면하던 것들이 자꾸 눈에 들어온다.
일후는 그렇게 채헌으로 인해 자기를 표현하는 법을 배워 간다.

“나도 난데…… 너는.”
“…….”
“너는 뭐가 그렇게 겁나는데.”

있는 그대로의 원일후가 있는 그대로의 유채헌을 만났다.
둘 사이의 무언가가 부딪쳤다.
변화가 시작됐다.

 

잡담

누군가 나에게 캠퍼스물을 묻는다면 아묻따, 파트타임파트너와 탐색전을 추천할것입니다.

또는 누군가 나에게 여우공을 묻는다면 아묻따, 라가와 탐색전을 추천할 것입니다. 

여기 맛집이에요, 미인공, 미인수 붙어먹으면 정말맛있게요를 잘 표현한 맛집임, 둘다 남신으로 유명하다자나요 흠흠,

사실 탐색전 처음 읽었을 때에는 어? 재미있네? 했었는데 두번 세번 읽으면 읽을수록 어? 존잼!!!!!!하는

느낌임, 지금 한 5번 정주행 한듯ㅋㅋㅋㅋ

일단 주인공 유채헌ㅠㅠㅠㅠ내가 여우공 처돌이인데, 아무리 뒤져보아도 FM여우공은 뭔가 유채헌인것 같다.

계속 여우공으로 유명한 작품들을 기웃거려도, 유채헌이 자꾸 아른거림, 그런의미에서 작가님

탐색전 외전 어디쯤 왔지요...? 트위터에서 설문조사하신거 다 알아요,,, 자소뿌 이제 나왔으니까 흡,

빨리내주세요, 현기증나요, 유채헌 연하공 여우공 능글공 집착공 최고다 최고,

심지어 카톡 이모티콘 어피치 쓰는것도 무섭게 어울림ㄷㄷㄷ 말꼬리 늘려서 얘기하는 것도 크흡...ㅠㅠ

다음으로 주인수 원일후, 아무래도 유채헌의 캐릭터를 잘살려주는 것은 바로 주인수 원일후라고 생각함.

쟈갑지만 내사람한테는 따뜻한 후드성애자 일후ㅋㅋㅋ 처음에는 튕기고 무심하게 굴지만, 물론 유채헌의

애새끼짓의 여파도 있기는 했지만, 후반부부터 외전에 이르기까지, 완저니 다정수야 다정수

그리고 연애도 잘함, 유채헌도 잘 달래고, 그러니까 유채헌이 더 응석부리고 여우짓하고 애교부리고

그래도 다 받아주고 예뻐해주고 나 하여간 우리 일후 멋져서 못산다 못살아,

달고 맛난거 먹을때마다 후드벗는 것도 귀엽고, 빼는 것없는 상남자 같은 부분도 좋았음

그러니까 작가님 꼭 외전을 내주셔야 해요...네에....? 꼭이에요....? 나 탐색전 외전 존버단이야ㅠㅠ

초반 배틀호모 후반 사랑꾼 둘이 연애하는 캠퍼스물 탐색전! 추천!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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