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차이석
미남공, 나른공, 섹시하공, 약쟁이공, 재벌공, 능력공, 노력공, 복흑공, 계략공, 능욕공, 수한정 다정공, 미친놈공, 또라이공, 수처돌이공, 고양이집사공, 집착공, 광공, 상처공, 능글공, 절륜공, 퇴폐공
수: 장세진 (야바)
미인수, 고양이수, 까칠수, 지랄수, 말빨쩔수, 또라이수, 정신병있수, 색기있수, 사람홀리수, 여왕수, 매력수, 독설수, 예민수, 망상증있수, 착각수, 자기가 못생긴줄 아수, 짝사랑수, 츤데레수, 퇴폐수, 상처수, 트라우마있수, 헌신수
줄거리
“다른 녀석은 안 내켜. 내가 필요한 건 너야.”
영혼을 치유하는 목소리로 신과 소통하며 기적을 일으키는 존재, 힐러.
그들의 노랫소리는 천국을 보여 주고, 그들의 비명 소리는 지옥을 보여 준다.
우연히 힐러라는 존재를 알게 된 강기하에 의해 어린 시절 납치되어, 강제로 거세당하고 클럽 '파라디소'의 가수가 된 야바(세진)와 코카인(채우). '파라디소'에는 둘 외에도 가수들이 있지만, 그중 노래로 사람을 치유할 수 있는 진짜 힐러는 코카인뿐이다.
야바는 코카인을 증오하면서도 코카인의 들러리로 세워지는 삶에는 익숙해져 가지만 단 하나, 코카인의 노래를 찾는 차이석의 존재에만은 무심해질 수가 없다.
대기업 회장의 차남으로, 모든 것을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가장 가난한 눈빛을 하고 있는 그에게서 도무지 눈을 뗄 수가 없기 때문.
차이석과 코카인을 지켜보며 심란해하는 야바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어느 날 그는 야바에게 암 투병 중인 자신의 형에게 힐러인 척 노래를 해 줄 것을 제안하는데......
잡담
차이석 취임사 때문에 힐러 재탕했습니다. 근2-3년 이내에는 안읽었던 것 같은데...너무재미있어서 진심 대박이었음... 메카님 사랑해여...
힐러 근래에 읽은것중에 가장재미있다. 오랜만에 글이 읽고싶어서 정신못차린 느낌. 분량이 꽤 많은데도 불구하고, 하루만에 다 읽어버렸다... 진짜 재미있음. 그냥 힐러라는 글이 사람을 멱살잡고 끌고가는 느낌?
아 일단 수인 야바 장세진이 보통 성깔이 아니어서 좋음. 망상증환자라서 그런가, 다른 사람들이랑 사고자체가 다른느낌? 어디로 튈줄 모르는 불주둥아리 고영ㅋㅋㅋㅋㅋ 너무귀여움ㅠㅠㅠㅠ
성격쎄고, 모든사람한테 반말하는 것도 좋고, 코카인이 재수없게 굴어도 절대 안지는 것도 좋고ㅠㅠㅠㅠ 그냥 우리 세진이는 다 좋다 이거에요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벽을 많이 치지만 자기우리안에 들이면 한없이 다정해지는것도 좋음
그리고 공인 차이석은ㅠㅠㅠㅠㅠㅠㅠㅠㅠ말해 무엇합니까. 많은 사람들이 우리 이석이 잘난거 알고 있잖아요ㅠㅠㅠㅠ
차이석은 진짜 돋보적인 나른섹시공인듯, 이만한 놈 거의 10년넘은 삐에루인생에서 못봤다...
너무 나른 섹시 해서 좋아ㅠㅠㅠㅠ그리고 무슨 말을 강기하한테해도 섹시하게 뱉는 버릇이 있음ㅋㅋㅋㅋㅋ둘이 멜로 찍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야바한테 나비라고 부르면서 고양이처럼 다루는 거랑, 광공의 느낌이 있어서, 조금만 수틀려도 난폭한 미친놈 되는 것도 너무 좋으뮤ㅠㅠㅠㅠ질투도 개많고ㅠㅠㅠㅠ명대사도 ㅈㄴ 많잖아요ㅠㅠㅠㅠ
그냥 힐러는 읽으라는 말밖에 안나오는 듯, 오늘 시험인데...망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필력이 좋으시고, 캐릭터 잘잡으시는 분의 소설은 그냥 너무재미있어서 계속 읽게되는듯, 메카니스트님 사랑해요ㅠㅠㅠㅠ 힐러보겠다고 알라딘을 뚫었습니다. 외전나오는 내용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힐러 홍대외전은 보지마세요. 나비한잔이라니... 일단 사람들 불호때문에 흐린눈으로 보긴했는데 좀많이 충격적이었음. 사람들 불호가 많아도 그냥 읽어보자 해서 읽었었는데... 그냥 푸른수염의 고백인가랑 추가 외전에서 끝이 난것으로 하려구요. 흐린눈으로 봄. 그리고 순이이야기는 저는 좋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치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 너무 귀엽고, 순이가 완전 순정남이라서ㅠㅠㅠㅠ
힐러에서 세진이가 돈많고 사랑넘치는 집에서 태어났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고, 그랬으면 차이석과 만났을까...?
그때도 불주둥아리였을까? 하여간 너무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추천추천! 이 노래때문에 밤의 여왕 아리아랑 카르멘 노래 엄청 들었당... 힐러때문에 나래아 궁금해져서 지금 읽고있다.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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