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지건우

미인공, 피아노 천재공, 광공, 집착공, 정신병공, 강공, 상처공, 트라우마공, 학대받았공, 혼혈공, 멘탈약하공, 내숭공, 수처돌이공, 질투공

 

수: 권지호

미남수, 육상부에이스수, 광수, 집착수, 멘탈튼튼수, 그러나 나중되며은ㅠㅠ, 강수, 상처수, 트라우마수, 학대받았수, 적극수, 유혹수, 공처돌이수

 

줄거리

아버지의 폭력에 오래 시달려 온 육상 유망주, 권지호.
새해를 앞둔 어느 새벽, 평소 늘 달리던 산책로를 달리던 중 갑자기 튀어나온 누군가와 부딪치게 된다.
그는 같은 학교의 음악 특기생이자 피아노 천재로 유명한 지건우였는데….
그의 얼굴을 보는 순간, 그 상처받아 문드러진 노란 눈동자를 보는 순간, 믿기지 않게도 지호는 묘한 희열을 느낀다.

지건우는 불행하다.
지건우도, 불행하다.

동족이구나.

분명히 그에게도 폭행자가 있다.

 

잡담

청게 학원물 피폐물의 맛집!, 모두가 청게로 열침을 추천할 때 열침 안봤지만;; 나는 포코 아 포코를 추천한다.

피폐청게의 미슐랭 3스타맛집, 아니 5스타주고싶다 진짜. 장수돌 침대마냥 별이 다섯개!

집착광공이 맛나다는 것은 오랜 경험으로 알고있었지만, 집착광수가 맛나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알았네,,,

진짜 집착수 광수 최고, 아 런닝맨의 그 이광수씨 아님, 미칠 광의 광수임, 뭔가 광수하니까 모기짤을 써야할 것 같다...

일단 처음에는 뭔가 약간 불행을 부각하려고 하는 느낌이랑, 공과 수를 끼워맞춰서 연관성을 만들려하나 싶은 느낌도,

구지 이 책의 단점을 꼬아보면은 있었지만, 나중되면 그런거 다 신경도 안쓰이고 졸잼임, 공도 처음에는 읽으면서 느낀점이 존나 불쌍하네, 하다가싸가지없는 새끼하다가→미친새끼? 동영상?!→계속 미쳐줘 더 미쳐줘 더더→안돼그러지마ㅠㅠㅠ→행복해라제발 이런 느낌으로 가고 수는 맛탱이 간놈이긴 했는데, 건우만나서 더 더 미친느낌, 그니까 사랑때문에 미친느낌, 나중에 가면 정말 불쌍해가지고 광광 울어요 글쎄... 광수는 진짜 처음접해본거라 엄청 신선하고 재미있었음, 이맛에 쌍방집착보다봐요... 

사실 수도 정말 미친놈이긴 한데, 공이 너무 범접할 수 없이 미친놈이라 약해보임ㅋㅋㅋ, 지건우도 나중에는 막 내숭부리면서 지호한테 치대는거 너무 귀여워짐, 나중에는 또 반전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권지호 어떤 지건우라도 좋아서 죽을라고 그럴듯, 얘네는 뭔가 헤어질것같지도 않고, 계속 둘이 천년만년 살것같은 느낌 강하게 들었다. 

권지호는 나중에 너무 벤츠되는 느낌, 이렇게 헌신하는 잘생긴 깜장콩 권지호 사랑해, 육상선수로 올림픽 메달 따는 외전도 있었으며는 좋을텐데,,, 하긴 그랬으면 나중에 국대코치로 가서 아마 독일에서 살지는 못했을 것 같기도...

한명이라도 다른 사람이 공이나 수였으면, 정말 피폐물최고를 찍고 메리배드 혹은 새드앤딩이었을 것 같은데,

미친놈 둘이 만나니까 천년의 사랑 찍는다, 행복해라 진짜로,,, 뭔가 외전 안필요함, 걍 얘네는 어떤 일이 있던, 극복하고

살 것 같음. 하지만 외전나오면 누구보다 빠르게 빛보다 빠르게 결제해서 보겠지. 수처돌이공 공처돌이수가 나오는 

환장의 피폐 청게물이 보고싶다??! 집착광공광수를 보고싶다는 사람은 지금 바로 리디로 달려가서 포코아포코 바로결제해서 보3 후회없는 선택일 것이다... 근데, 사실 나는 차교님의 적해도를 재미있게 보기도 해서 잘맞을 수도 있는거니까,

리디리뷰보니까 호불호가 조금 갈리는 듯하여,,, 미리보기하고 봐보세용. 근데 1권보다 뒷권으로 갈수록 훨씬 재미있어지는 것 같음, 권지호 지건우의 사랑과 집착이 쌓일 수록 같이 쌓여가는 재미와 필력 느낌,,, 인위적인 느낌도 줄어들고...

추천!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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