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수국] 너와 가는 세상에

 

공: 지재일

병약공, 미인공, 성격나쁘공, 까칠공, 헌신공, 상처공, 예민공, 순정공, 부자공

 

수: 윤 슬

다정수, 순정수, 짝사랑수, 헌신수, 절륜수, 대형견수, 떡대수, 집착수

 

줄거리

 

솔은 조회 시간마다 쓰러져서 '민폐'라는 별명이 붙은 아이, 지재일을 좋아하게 된다.
몸은 병약했지만 남들에게 말 못할 꿈을 가지고 있던 지재일은 종종 하늘이나 우주로 가고 싶다며
솔에게 엉뚱한 얘기를 꺼내곤 한다.

서로를 향한 풋풋한 마음을 키워가던 두 사람은 불행한 사건으로 연락이 끊기게 되고, 3년 뒤 재회한다.
그런데 지재일은 솔이가 기억하던 예전의 모습이 아닌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잡담

 

병약공이 등장하는 소설을 처음이었는데, 병약공 절륜수의 조합도 흠흠 좋았다. 특히 재일이가 슬이를 만족시키기위해 외전에서 열심히 노력하거나 흠흠,,,,어쨋든 좋았고, 신선한 소설이었다.

재일이가 너무 안타깝고 그냥 재일이 하고싶은거 다해ㅠㅠㅠㅠ그리고 슬이도 약간의 반전이 있는 캐릭터라고 느꼈고,

둘이 일편단심 트루러브 오져요, 재일이가 불안해할때마다 슬이가 아무렇지도않게 다정한 말로 안심시켜주거나, 재일이를 감동시켜주는 것도 인상깊었다. 죽음이 편안한 별장생긴것같다고? 이런 뉘양스로 이야기한것도 인상깊었고.

인외존재가 등장하고 병약공이라길래, 처음에는 뱀파이어인가 하다가 달로가고싶어하는 느낌이어서 외계인공인가, 하다가 나중에는 강시인가? 아니 서큐버스? 아는 몬스터를 다 고민했었는데, 으음 이거였구나 했다.

 

별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