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마사헌
미인공, 사이비교주공, 수에게만 다정공, 정체를 알수없공, 집착공, 광공, 복흑공, 계략공, 절륜공
수: 강대순
미남공, 무심수, 마음약하수, 무신론자수, 체념수, 허당수, 잔망수, 까칠수, 도망수, 얼빠수, 순진수, 비굴수
줄거리
사장의 임금 체불과 절친에게 뒷통수를 맞아 굶주린 나날을 보내고 있던 강대순은 어느 날 자신의 집에 찾아온 이들에게 사이비 종교 입교를 권유받게 된다.
세상에 신이 있다면 자신에게 이럴 수 없다고 생각하는 강대순은, 그들을 쫓아내려고 하지만 삼시세끼 식사를 제공한다는 말에 현혹되어 그들을 따라가게 되는데…….
잡담
마교는 사실 장바구니에 오래있던 작품. 항상 간택이 늦어졌었음... 호불호가 갈려서 걱정을 했었기 때문이었다.
근데 이번에 외전2가 나온다길래, 읽어봐야겠다하고 읽기시작한 작품이었다. 나는 다행히 잘 맞은건가...?
일단 글이 너무 불친절하다. 필력이 좋은 작가님은 아닌듯하다. 글이 뚝뚝끊김...정말불친절한 서술을 가진 소설이다.
소설의 서술 부족으로 인해서 독자가 이해를 못하는 일이 발생한다. 그래서 이래서 이런전개가 나온건가 하고
대충 때려맞추는 느낌이다. 그리고 모순 되는표현도 보인다. 소설 교정안함...? 하지만 외전까지 다 읽었다.
보통 이런글이면 중간에서 그만읽는데 계속읽은 이유, 그 이유는 바로 캐릭터때문이다. 공인 마사헌과 수인 강대순.
특히 마사헌때문에 읽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사이비교주공이라니요. 이런키워드는 처음입니다. 처음인데요.
캐릭터가 멱살잡고 끌고감. 마사헌이 하드캐리하는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 외전까지 3권이나 되는 분량인데, 수가 사이비 들어가서, 적응기까지 뭔가 뒷이야기나 수와 공의 숨겨진관계 그런것들이 밝혀진 것이 하나도 없음.
그냥 두루뭉실하게 넘어가기만 함. 보통 후반부에는 밝혀져야하는데, 그냥 분위기를 원한건지. 공이 수를 원해야하는데, 이유가 필요하니까 이용당한건가... 처음보는 사이비교주공은 얼얼하구요. 마사헌캐릭터도 좋음. 그리고 수인 강대순도 나름 적응잘해서 수편애자이지만 잘 봤음. 확실히 호불호가 갈릴 듯 하다. 외전2에서는 공과 수의 과거를 알 수 있었으면...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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