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이나스 이덴바흐

미남공, 연상공, 기사공, 수처돌이공, 다정공,  370도 돌아버린공, 광공, 천재공, 존댓말공, 상처있공, 먼치킨공, 존나세공, 계략공, 순정공, 집착공, 헌신공, 복흑공

 

수: 니젤 그라우 몽트슈타인

미인수, 연하수, 짝사랑수, 공작수, 공처돌이수, 집착수, 다정수, 얼빠수, 능력수, 외유내강수, 병약수, 상처수, 헌신수, 순진수, 굴림수, 콩깍지수

 

 

줄거리

“이만 죽어 주셔야겠습니다.”

니젤은 자신의 충직한 기사, 이나스에게 살해당했다.
믿을 수 없는 사실에 절망하기도 잠시,
정신을 차려 보니 과거로 돌아가 있었다.

“괜찮아요, 니젤. 다시 만나요.”

그리고
이해 못할 말을 남기는 이나스에게 또다시 살해당하고 회귀했다.

니젤은 이 회귀의 굴레를 벗어날 수 있을까?

 

 

<스포주의>

 

 

잡담

제목을 희생자의 살육법이라고 썼다가 바꿔썼음...희생자의 사육법 처음 연재 오픈했을 때 포인트이벤트 때문에 봤다가, 재미있어가지구 야금야금 모으다가, 완결까지 몰아서 봤다! 결과는 엄청 재미있다!! 게임물, 회귀물 중에 제일 재미있게 본듯, 아 그러고보니 죽어도 괜찮습니다도 생각이 나고 그러네요. 하여간 처음에 이나스에게 살해당하는 니젤보면서 응? 하다가 니젤이 상태창 볼 수 있고, 기억 되찾아가는 거 보면서, 어떤 분이 댓글로 사실은 이나스가 버그난 NPC 니젤이 게임 빙의한 사람 아님? 이런 글이 계속 머릿속에 남았었는데,,, 저는 반전이 이것만 있는 줄 알았죠, 그런데...자세히는 말 못하지만, 예상 치 못한 반전도 몇개 있었고, 둘이 고생을 너무 많이 한 만큼 결말이 꽉찬 해피엔딩이라서 좋았다. 사실 외전있으면 좋겠지만, 이나스랑 니젤 너무 고통받은 세월 많아서 그도 그럴게 회귀를 도대체 몇번이나 한거야,,, 그리고 제목인 희생자의 사육법도 중반부되면, 아 그래서 제목이 이랬구나 하는 순간이 왔다. 뒤에도 은근한 반전도 있었고, 아쉬웠던 점은 슈마흐 후반부 떡밥과 58화쯤 볼 때 즈음에 그러고보니 이 소설 19금이던가?싶어서 다시 리디북스로 ㄱㄱ 했는데 아니었다.... 게임도 12세임... 단행본은 19금내주신다고 하셨으니까 존버해도 되겠죠... 사실 외전이나 본편에서 보고싶은 거, 이나스 공작가 입양되고 니젤 형 되고나서 니젤 믿지 못하겠다고 하고, 기억끊긴 그 부분이요. 그 뒤가 너무 궁금하네요. 흠흠. 꼭 써주실거라고 믿습니다 작가님, 읽으면서 계속 드는 생각은 또라이 둘이 잘만난 것 같다. 마치 환장의 커플을 보는 기분이랄까, 둘이 절대 헤어질일은 없을 것 같고, 영사할듯ㅋㅋㅋㅋ세람님은 이번 글로 처음 접했었는데, 되게 글 잘쓰시고 술술 읽혔다. 그리고 죽은 애인 메일 그것도 세람님이 쓰셨는지 몰랐음. 그건 공포오컬트 처돌이가 찜꽁해놨던 소설 중 하나인데, 이제 이 리뷰적고 죽어도 괜찮습니다 정주행이랑, 죽은 애인 보러가야겠음. 커뮤글에서 책 사놓고 안 읽는 사람 부르는 말 중에 아가리 독서런가 그거 마치 저인것 같음. 읽다보면서 회귀물이라 그런지 전독시도 생각나고, 하여간 잘쓰여진 집착공 집착수의 회귀게임판타지 소설입니다! 추천!!

 

별점

728x90